제주대에 따르면 석·박사 과정이 아닌 인문계열 학부과정 학생이 이공계열 실험연구를 주도하고 연구결과를 영어논문으로 작성해 공동저자가 아닌 제1주(main) 저자로 국제저널에 발표한 것은 매우 드문 경우다.
논문의 교신저자이자 지도교수인 박남제 교수(36)는 “교육대학 뿐만 아니라 학교 전체로 이러한 분위기가 확산돼 제주대학교 학생들의 우수 논문들이 더 많이 나오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SCI급 논문이란 과학기술분야 국제논문 중 최우수논문을 상징하는 등급으로 해마다 발표되는 전체 국제논문 중 15%만이 이 범위에 포함될 정도로 심사에서 통과가 어려운 논문등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