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센티브 투어 경쟁력 제고 워크숍 개최

[제주도민일보 장정욱 기자] 바오젠, 웅진화장품 등 대규모 중국 인센티브 투어단 유치로 관광활성화에 성공한 제주도가 인센티브 투어단 육성을 위해 워크숍을 개최하기로 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28일 오후 5시 제주그랜드호텔 컨벤션홀에서 워크숍을 열고 “고부가가치 사업인 인센티브투어 관광산업의 문제점을 짚고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7월 인피니투스(2300명), 9월 바오젠(1만 1500명), 중국 웅진화장품(1765명) 등 대규모 기업 인센티브 투어에 직접 참여했던 관계자들을 초청해 외국인 관광객 수용태세에 대한 문제점 제시, 개선방안에 대해 의견수렴 할 예정이다. 현장을 직접 경험한 관계자들의 목소리를 통해 문제점에 대한 대안 제시 및 발전방향을 모색한다는 의지다.

워크숍은 3부로 진행되며 1부에서는 바오젠기업 관계자, 중국 CITS 관계자 및 바오젠 인센티브 제주투어 랜드 여행사 대표 등이 참석한다. 또한 도내에서는 호텔, 음식점, 전세버스 대표 등 100여명이 참석해 이벤트, 음식, 숙박, 교통 등에 대해 분임토의를 실시할 예정이다.

2부에서는 분임토의 결과 발표, 바오젠 일용품 유한공사 리다오 총재 등 제주관광산업에 대한 소감발표가 이어진다. 3부에서는 참석자들 간 친목을 다지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제주도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숙박, 음식, 교통 등 관광 4대 접점분야에 대한 개선방안 도출과 외국인 관광수용태세에 대한 재점검의 기회를 갖고 외국인 200만명 유치를 통해 제주를 국제적인 관광도시로 만들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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