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티즌은 박지성(29·맨유)과 이청용(22·볼턴), 정성룡(25·성남)을 선택했다.

삼성 ‘두근두근 대한민국’ 캠페인은 14일 “박지성과 이청용·정성룡이 네티즌이 뽑은 2010남아공월드컵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에 ‘두근두근 대한민국’ 캠페인은 지난 12일 경기도 수원의 박지성 축구센터에서 MVP 시상식을 열고 박지성에게 네티즌들의 응원메시지가 담긴 액자와 트로피, 부상을 전달했다.

박지성은 “국민들이 직접 뽑아준 만큼 가장 값진 상이라고 생각한다. 네티즌 팬들의 응원 덕분에 16강에 진출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시상식에 참석하지 못한 이청용과 정성룡에게는 추후 트로피와 응원메시지 액자가 전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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