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민일보 오경희 기자] 대학생중 절반은 자신의 전공을 바꾸고 싶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포털 알바몬이 대학생 559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52.4%가 ‘가능하다면 다른 전공을 택하고 싶다’고 답했다. 나머지 33.8%는  ‘다시 선택해도 지금 전공을 다시 고르겠다’는 응답했다.

전공을 바꾸고 싶어하는 이유로는 ‘취업에 도움이 될만한 전공을 하고 싶어서’(44%)라는 답변이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다른 전공에 더 학문적으로 관심을 갖게 됐다’(23.2%), ‘지금의 전공이 적성에 맞지 않는다’(20.1%) 등의 응답이 뒤를 이었다.

특히 이공계열 학생 중 ‘지금 전공을 다시 고르겠다’ 밝힌 응답자는 19.4%에 그쳐, 예술계열(44.9%)이나 사회과학(41.9%), 인문계열(41.8%), 의학계열(41.5%) 보다 만족도가 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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