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물산업인재양성센터 ‘ITEC 국제자격증 인증센터’ 신설

[제주도민일보 오경희 기자] 제주대학교 제주물산업인재양성센터가 국내 유일 ‘ITEC Spa Treatment’ 국제인증자격센터로 인증받았다.

17일 제주대에 따르면 제주물산업인재양성센터는 교육과학기술부 주관 ‘광역경제권 선도산업인재양성사업’의 일환으로 제주특화 수치료 분야 전문가 양성을 위해 ‘메디컬스파테라피전문가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6일 ITEC 국제인증자격센터로 인증받았다. 현재 7명의 학생이 자격증을 취득했다.

제주물산업인재양성센터는 지난 4월 영국 ITEC협회 본사에 ‘ITEC 국제자격증 인증센터’ 신설 신청을 했으며 지난 6일 영국ITEC 실사단이 센터를 방문, 수치료실 및 매뉴얼 테라피실과 스파장비 및 공간을 확인했다.

‘ITEC’이란 영국정부(산업인력개발단체)로부터 인증된 전반적인 Spa산업 분야 교육·시험기관으로 1947년에 설립됐다. 현재 미국·캐나다·호주·홍콩·일본·중국 등이 ITEC 협회에 가입, 수치료와 관련된 자격증 발급하고 있다. ITEC 자격증을 취득한 사람은 Spa산업 분야 전문가로 인정하고 있다.

센터는 ITEC 국제자격증 ITEC Spa Treatment 외 분야인 아로마 테라피(Aroma Theraphy), 스톤 테라피(Stone Theraphy), 타이 마사지(Thai Massage)등의 강좌를 개설,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센터 관계자는 “ITEC Spa Treatment 국제 자격증 인증교육을 통해 수치료분야의 전문인력을 지속적으로 양성, 도내·외 수치료관련 분야의 발전은 물론이고, 일자리 창출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제주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