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민일보 오경희 기자] 제주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나군)과 법학전문대학원이 2012학년도 정시모집을 마감한 결과 각각 17.9대1, 4.2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제주대 의전원은 40명 모집에 717명이 지원, 평균 17.9대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의전원 경쟁률은 신입생을 모집하기 시작한 △2008년 5.9대1 △2009년 8.5대1 △2010년 11.2대1 △2011년 13.7대1 △2012년 17.9대1로 해마다 상승하고 있다.

전형유형별로는 일반학생 전형이 22.6대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고, 특별전형 중 제주지역학교 출신 성적우수자 전형은 1.6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심도 있는 연구능력을 갖춘 의료인 양성을 목적으로 2012학년도에 처음 모집하는 복합학위 과정 의과학자(M.D.-Ph.D.) 전형은 13대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전형일정은 11월4일 1단계 합격자를 발표한 후 11월26일 면접을 실시하며, 최종 합격자는 12월16일에 발표할 예정이다.

제주대 법전원은 40명 모집에 167명이 지원, 평균 4.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전형유형별로는 나군 일반전형이 4.5대 1의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으며 가군 일반전형은 4.4대 1, 사회적 취약계층 특별전형은 가·나군 각각 1.5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전형 일정은 11월4일 1단계 합격자를 발표한 후 가군은 11월13일, 나군은 11월20일 면접을 실시하며, 최종 합격자는 12월15일에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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