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실시간 자동단속이 가능한 주차관제 시스템 구축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자동단속은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활용해 장애인전용주차구역에 미등록 차량 진입 시 차량번호 인식을 통해 경고 안내 시스템이 작동돼 차량이동을 유도하고 실시간 영상 자료가 과태료 부과시스템으로 전송되게 된다.
우선적으로 이달 중 공공체육시설, 대형마트, 관광지 등 장애인주차구역 8개소·23면에 설치할 예정이다.
설치 후 문제점 보완 및 시범운영을 거쳐 내달 중순부터 본격 운영할 예저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주차관제시스템이 설치되면 실시간 계도·단속이 가능해져 장애인주차구역 상시 확보 및 위반율 감소로 장애인의 이동권 확보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허성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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