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선흘 동백동산 에코촌 유스호스텔을 재개장한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2016년 개장한 에코촌 유스호스텔은 1만8502㎡ 부지에 관리동 1동과 숙박동 9동으로 조성됐으며, 내부에 150명 규모의 세미나실, 숙박동 19객실 등을 갖춰 청소년 단체뿐 아니라 가족 단위 관광객도 편안하게 이용이 가능하다.

아울러 외부로 소실되는 에너지를 최소솨하고 태양열 에너지를 활용한 설계·시공을 적용해 국토부 제로에너지 인증을 받은 도내 최초 친환경 건물로 지어졌으며, 인근에 동백동산 람사르습지와 함덕해수욕장, 만장굴, 거문오름 등 지역 문화자원을 연계해 체류형 생태관광기반을 구축했다.

코로나19의 영향으로 2020년 2월부터 운영을 중단해오다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내달 11일부터 다시 문을 연다.

시설 예약 및 관련 정보 확인 에코촌 유스호스텔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제주시 관계자는 "에코촌 유스호스텔이 자연을 느끼면서 휴식을 즐기고, 제주환경의 가치를 재발견할 수 있는 체류형 생태관광의 최적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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