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6명 모집에 702명 지원…경찰행정학과 4.25대1

[제주도민일보 오경희 기자] 내년 3월 통합출범하는 제주국제대학교 수시 1차 모집 경쟁률이 1.39대1을 기록했다.

3일 제주국제대 입시추진단에 따르면 지난 30일 수시 1차 모집(506명)을 마감한 결과 702명이 지원, 1.39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일반전형에서 지원율이 가장 높은 학과는 경찰행정학과로 4.25대1을 보였다. 뒤이어 항공서비스경영학과 3.25대1, 아동심리언어치료학과 2.42대 1, 유아교육과 2.38대 1, 작업치료학과 2.38대 1, 소방방재학과 2.33대 1, 사회복지학과 2.17대 1, 언어치료학과 2.08대 1, 호텔경영학과 2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제주국제대 관계자는 “이번 수시 1차 모집은 입학정원(800명)의 60% 이상을 모집한데 따른 결과로, 만일 도내 4년제 국립대학인 제주대학의 수시 모집 규모(입학정원의 30% 모집)와 동일한 수준으로 모집했다면 약 3대1에 가까운 높은 지원율”이라며 “9월 들어서야 본격 개시된 뒤늦은 입시활동에도 좋은 성과를 거둬 11월 이후부터 개시되는 수시 2차와 정시 입시활동에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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