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자치경찰단은 새학기 등교수업 재개에 따라 초등학교 주변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달 말까지 진행되는 이번 '구석구석 살펴 봄' 안전점검은 제주시 69개교, 서귀포시 45개교 등 114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한다.

점검은 스쿨존이나 통학로 주변을 중심으로 ▲안전 시설물 파손 여부 ▲스쿨존 내 공사장 보행자 안전조치 여부 ▲교통시설 표지판 파손 여부 ▲스쿨존 장기주차 또는 방치 차량 ▲불법 광고물 게시 ▲안심 비상벨 작동 여부 등 6개 항목을 중점 점검한다.

시급하고 위험한 사항 발견 시 즉시 현장 조치하고 관계 부서에 후속조치를 요청할 계획이다.

자치경찰단 관계자는 "개학을 맞아 학생들이 안전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학부모와 주민들께서도 위험 요소를 발견할 경우 안전신문고를 통해 반드시 신고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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