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올해 '공동주택 부대·복리시설 정비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앞서 지난달 20일까지 공모 접수 결과, 공동주택단지 76개소에서 지원신청을 했다.

지방보조금 심의위원회를 거쳐 37개 단지를 최종 선정했으며, 단지의 세대수에 따라 사업비의 50~70만원 범위 내에서 2000~3500만원까지 지원한다.

투입 예산은 5억5000만원이다.

지원 범위는 사용승인일로부터 7년 경과한 공동주택의 ▲부대·복리시설 개보수 ▲옥상방수 ▲노후 폐쇄회로 텔레비전 교체 ▲15년 경과한 승강기 교체 등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노후된 공동주택의 수리·보수비용을 지원함으로써 보다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 입주민들의 주거 만족도 향상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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