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운동 주제 ‘찾아가는 나라사랑 체험프로그램’ 3월 8일까지 비대면 운영

제주도 보훈청(청장 이동희) 제주항일기념관은 103주년 3·1절을 맞아 어린이들의 애국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찾아가는 나라사랑 체험프로그램’을 다음달 8일까지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사회적 거리두기로 현장 체험활동에 제약을 받는 어린이들 및 3·1절 당일 항일기념관을 찾는 방문객을 대상으로 대면 체험프로그램을 대체해 체험꾸러미를 활용한 비대면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3·1운동과 태극기를 주제로 구성한 체험꾸러미를 통해 △3·1운동 발상지 탑골공원 만들기 △수기 태극기 만들기 △태극기 에코백 및 뱃지 만들기 체험을 할 수 있다.

참가대상은 도내 7세 이상 유아 교육(보육) 기관 및 유아동반 가정으로 22일까지 선착순 150명을 모집하며, 3·1절 당일 항일기념관 방문객 중 신청자는 50명까지 현장 수령이 가능하다.

22일까지 사전 참가를 신청하면 체험꾸러미를 우편으로 배송하며, 다음달 1일 현장 신청자는 항일기념관에서 배부할 예정이다.

이동희 제주보훈청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도내 어린이들이 3·1절과 만세운동에 대해 알고 선열의 애국정신을 체득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항일 독립운동을 알리는 다양한 프로그램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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