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제4한천교에 대한 내진성능 보강공사를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1990년 준공된 제4한천교는 39m의 철근콘크리트 형식의 3경간 교량으로 안전등급 B등급이나, 지난 2017년 내진성능평가 당시 노후한 교량받침 20개소에 대한 정비가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었다

이후 예산확보 어려움으로 사업추진에 어려움을 겪어왔으며, 오는 6월까지 보강공사를 완료할 에정이다. '

사업비 3억원이 투입된다.

제주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내진성능 확보 여부가 불확실한 93개 교량의 내진성능 평가를 조속히 실시하고, 평가결과에 따라 보강공사를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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