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관광공사, 제주 올레 걷기대회 맞춰 통역안내사 교육 실시

▲ 사진제공 = 제주특별자치도

▲ 사진제공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도민일보 장정욱 기자] 제주관광공사(사장 양영근)는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하반기 관광통역안내사 역량개발교육을 제주웰컴센터와 제주올레 6, 8, 9코스에서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제주특별자치도와 한국방문의해위원회에서 공동 주최하는 ‘2011 제주올레 걷기축제’에 참가하는 중국, 일본, 미주권 관광객들에게 제주 올래의 생태·문화적 가치를 일선에서 전달해야하는 임무를 맡게 될 관광통역안내사를 대상으로 기획, 진행됐다.

올레 6, 8, 9코스에서 진행된 현장교육은 (사)제주올레 측의 설명으로 진행됐다. 실제 행사가 개최될 각 코스 일대의 생태·식생 등에 대한 계절별 특징을 중심으로 설명하고 토론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고희정 한국관광통역안내사협회 제주지부 사무국장은 “해외시장별 관광상품화가 되기 위해서는 지속가능한 가치 창출에 신경 쓰고, 외국관광객의 문화적 이해를 통해 어권별 맞춤형 올레코스 개발 등 전략이 중요하다”며 “올레 코스 인근의 지질과 해양생태 자원을 연계한 스토리텔링 콘텐츠 개발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관광공사는 오는 11월 9일부터 12일까지 ‘2001 제주올레 걷기축제’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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