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찾아가는 음악회 모습.
지난해 찾아가는 음악회 모습.

 

도립서귀포예술단은 '찾아가는 관광지 음악회'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오는 26일 첫 공연을 시작으로 올해 10회 공연을 계획중이다.

첫 공연은 26일 오후 2시 천지연폭포 일대에서 진행되며 쉬운 공연, 가까운 음악을 주제로 퀸의 ‘Don’t stop me now’, 영화 첨밀밀 주제곡 ‘월량대표아적심’, 하울의 움직이는 성 주제곡 ‘인생의 회전목마’등 팝송과 영화주제곡을 도립서귀포관악단이 색소폰 4중주와 금관앙상블로 선보인다.

30일에는 도립서귀포합창단이 배턴을 이어받아 소라의 성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아름다운 바다 풍경을 배경으로 산책로를 걸으며 아름다운 선율의 합창공연을 감상해 잠시 쉬어가는 쉼표가 될 수 있도록 김동률의 '출발'과 '오페라 서곡 모음' 등을 공연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시민들에게 친숙한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관광객들에게는 이번음악회가 특별한 깜짝 선물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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