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기획공연 25여회 예정…창작오페라 '순이삼춘' 하반기 공연

제주아트센터.
제주아트센터.

 

제주아트센터가 올해 수준높은 기획공연을 라인업을 예고하며 시민들의 문화향유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27일 제주아트센터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에는 지역예술가를 중심으로 소규모 공연을, 하반기에는 필하모닉 앙상블, 백조의 호수 등 글로벌기획 특별공연을 선봴 예정이다.

3~4월에 문화가 있는날 프로그램과 연계해 센터의 공연장, 로비, 미술과 함께하는 작은 음악회 컨셉으로 진행한다.

6월에는 세계3대 오케스트라의 하나인 비엔나&베를린 필하모닉의 챔버앙상블 내한 제주공연을 개최한다.

7~8월에는 한국을 대표하는 유니버설발레단이 '백조의호수' 공연과 (재)전문무용수지원센터와 연계한 한마음 무용축제 등을 계획하고 있다.

지난해 초연한 창작오페라 '순이삼촌'은 원작에 출싱하되 공연시간, 무대디자인과 연출표현을 디테일하게 조정해 9~10월 제주와 서울 공연을 예정하고 있다.

공연별 세부사항과 티켓 오픈 일정은 추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제주아트센터는 "수준 높은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기획 및 개최해 코로나19로 침체된 시민들에게 희망과 활력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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