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관광 어플 개발돼

[제주도민일보 김동은 기자] 환경부는 지난 4일 자전거 여행 네비게이션 ‘에코 바이크 투어 맵’ 애플리케이션을 안드로이드 마켓에서 무료 다운로드 서비스한다고 밝혔다.

이번 애플리케이션 서비스는 전국 여행 노선과 특정지역 테마코스로 구분되며 전국 36개 자전거 여행 노선은 이미지 형태로 제공되고 테마코스는 주행경로를 상세히 알려줄 수 있는 네비게이션 형태로 서비스된다.

이번 서비스의 여행 노선은 자전거 주행 안전성과 주변에 대한 생태 가치성 등을 고려해 선정됐으며 제주·서귀포 등 4개 코스에 대해서만 우선 서비스되고 향후 대상이 확대될 예정이다.

또한 제주 맛집 검색 애플리케이션인 ‘제주맛통’도 제주를 여행하는 관광객들에게 도움이 되고 있다. 제주도민이 직접 만든 이 애플리케이션은 주변 맛집 검색과 메뉴별 검색이 가능해 관광객 뿐만 아니라 도민들에게도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제주특별자치도 역시 지난 5월 29일부터 ‘제주관광 통역비서’ 애플리케이션을 서비스하고 있다. 사용자가 입력할 언어를 선택하면 쌍방향으로 동시에 통·번역해준다. 예를 들어 “성산일출봉은 유네스코에에 등재된 세계자연유산입니다”라고 말하면 영어·일어·중국어 등 선택한 외국어로 자동 번역해 음성으로 들려주거나 문자로 알려주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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