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민일보 오경희 기자] 제주한라대가 ‘세계적 수준의 전문대학’(World Class Collge.WCC)에 선정됐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전국 146개 국·공·사립 전문대학을 대상으로 재정건전성 및 특성화 수준 등 총 4단계에 걸친 평가를 실시, 지역산업과 연계한 속성화 정도와 높은 취업률을 유지하는 7개 대학을 ‘세계적 수준의 전문대학’으로 선정했다. 특히 한라대는 관광분야 특화된 인력양성 부분을 인정받아 오는 2013년까지 교육역량강화사업에 자동 선정될 수 있는 특혜를 받게 된다.

교과부는 이와 관련 “탄탄한 교육여건과 글로벌직업교육 역량을 갖추고 있으며 지속적인 성장가능성을 갖춘 한국 대표 전문대학”이라고 설명했다.

교과부는 대학 자율성 확대를 위해 재정지원 및 학사운영 측면에서 우선적으로 지원하고, 지원7개 대학 협의제를 발촉시켜 해외 명문 전문대학의 사례를 연구하게 할 방침이다.

한라대는 “이번 ‘세계적 수준의 전문대학’ 선정을 계기로 대학의 중장기 발전계획과 연계하면서 글로벌 인재 양성분야를 더욱 특성화하고, 세계적 대학 대표 브랜드로 집중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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