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현대미술관이 지난 13일 제주시 노형 부영1차APT 입주자 대표회의(회장 고충근)와 문화예술사랑 민·관 상호지원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협약은 제주현대미술관이 개최하는 전시, 문화·아카데미 강좌 등의 행사에 협약 당사자인 부영1차APT 거주민을 우선 참여토록 해 이들에게 질높은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또한 아파트 단지내 현대미술관 상설 홍보부스 설치, 운영하고 미술관에서 개최하는 어린이 체험프로그램 등을 마련함에 있어 상호간 편의를 제공하는 등 고품격 여가선용을 위한 민·관의 유기적 협력 체계 구축을 주내용으로 하고 있다.

노형 부영1차APT는 현재 1520여명(438세대)이 거주하고 있는 대규모 아파트 단지로 제주현대미술관과 처음으로 민·관 상호지원 협약을 체결, 문화예술의 대중적 접근 기회를 확산해 나가는 사례로 그 결과에 따라 도내 대규모 공동주택 거주민의 문화생활과 여가선용 형태도 크게 변화될 것으로 기대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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