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세관이 18일부터 내달까지 ‘여름 휴가철 여행자 휴대품 검사 강화 기간’으로 정하고 휴대품검사를 강화한다.

이번 조치로 호화쇼핑지역 출발항공편과 면세점고액구매자에 대한 검사가 강화된다. 이 기간동안 여행자휴대품 검사비율이 현재보다 30% 상향 조정될 예정이다.

특히 제주세관은 검사강화 기간 중 호화사치품 과다반입자, 빈번여행자 등을 중점검사대상자로 지정해 특별관리할 예정이다.

제주세관 관계자는 “동반가족이나 동행자명의로 고가명품을 대리반입하는 여행객은 엄격하게 처벌하겠다”며 “면세범위 등을 지켜 건전한 해외여행이 되도록 협조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상민 기자 ghostd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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