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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방학, 인증시험 도전해볼까[생생교육<44>인증시험
영어 읽기·쓰기·말하기 골고루 토플
어휘력·독해 실력 쌓으려면 국어인증

여름방학이다. 흥미 있는 분야의 인증시험을 골라 목표를 세우고 준비해 보자. 인증시험 도전은 해당 분야에 대한 심화학습을 할 수 있으며 동시에 성취감과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시험은 자신의 수준에 맞게 시작해 차근차근 수준을 높여가야 한다. 관심 분야 인증시험을 자발적으로 준비하면 학습 동기가 자연스럽게 생기지만 원하지 않는 분야나 수준에 맞지 않는 인증시험에 응시할 때는 오히려 학습 흥미가 떨어질 수 있다. 방학때 준비해 볼 수 있는 인증시험 분야는 크게 국어·영어·국사·한자·컴퓨터 등이 있다.

△영어 인증 자격 시험
영어 인증시험은 다양하다. 대표적인 것이 IBT, TEPS, TOEIC이다. IBT는 읽기·말하기·쓰기·듣기를 한 번에 보는 시험으로 보는 토플(TOEFL)시험의 하나다. 매달 2~3회 실시하며 방학중 등록은 3~4개월여전 만료된다. 등록을 하지 않았더라도 IBT는 전 영역을 평가하는 시험이기때문에 방학기간 다음 시험을 준비해볼만하다. 특히 최근 토플주니어시험이 등장했다. 한국 뿐 아니라 13개국 아이들과 직접 실력을 비교해 볼 수 있는 시험이어서 부모들 사이 인기가 높다. 토플주니어의 문제 스타일은 기존의 토플과 크게 다르지 않지만, 내용은 중학생의 일상이나 학교 생활에 맞춰져 있다. 8월4일까지 접수하면 9월4일 시험을 치를 수 있다.

다양한 영어 인증시험 가운데 텝스는 어려워진 수능 외국어 영역 대비용으로 공부해 볼 만하다. 학생들이 어렵게 여기는 빈칸 넣기 유형은 텝스의 빈칸 넣기 문제와 유사하다. 중상위권 학생일 경우 수능 고난도 문제에 대비하는 방법으로 텝스를 활용할 수 있다. TEPS는 8월20일 시행된다. 가장 대중화된 시험인 TOEIC은 9월4일 시행되는데 도전을 원한다면 접수 일정을 확인하고 준비해보자.
중학생이라면 IBT 기준으로 90~100점까지 목표를 두고 도전해 볼 만하다. IBT 100점 기준으로 보면, TOEIC 845~860, TEPS 750~777 정도가 유사한 수준이다.

△국어 인증 시험
어휘력이나 독해 수준이 뛰어나다면 국어능력인증시험을 목표로 학습계획을 세워보자. 국어능력인증시험 1·2급의 고급수준보다 4·5급 정도를 목표로 해 시작하는 것이 좋다. 국어능력인증시험은 200점 만점으로 보통 121점 정도를 획득하면 5급을 받을 수 있다. 객관식의 경우 2점씩 균등배점이지만 주관식의 경우 상대평가에 따라 4점씩 차등배점이 적용된다.

말하기·듣기·읽기·쓰기에 관한 종합적인 국어사용능력을 평가하며 수능 언어영역의 평균 수준보다 난도가 높은 것으로 알려져있다. 130분 시험(듣기 30분)에 90문항(객관식 80문항·주관식 10문항)을 본다. 방학 중에는 9월25일시험이 있다. 연간 6회 시험이 시행되며 1, 3, 5, 7, 9월 등의 홀수달에 있다. KBS한국어능력시험은 8월21일 시험을 치른다.

△한자 인증 시험
어렸을 때부터 한자에 흥미를 느끼고 계속 공부해온 학생이라면 한자능력검정시험을 우선 준비해보자. 한자는 국어 어휘력을 향상시키고 문장이해력을 높이는데 효과적이다. 최근 들어 한자 학습 필요성이 높아져 국어인증시험과 더불어 준비하면 시너지효과를 낼 수 있다.

국가 공인 한자 인증시험은 모두 9개로 학습량과 시기에 맞춰 시험을 치를 수 있다. 국가 공인 한자 시험은 한국어문회와 외국어평가원, 한자교육진흥회, 한국한자한문능력개발원, 한검회, YBM 등이 주관하는 시험. 중학생이라면 3급을 목표로 계획을 잡아보자. 한자는 국어 교과 속 내용을 이해하고 문맥을 유추하는 데 상당한 도움이 되기 때문에 굳이 자격증이 아니더라도 학습 욕심을 내볼만하다.

△한국사 능력시험
역사에 흥미와 관심이 높다면 한국사 인증시험에 도전해보자. 한국사에 역량이 있는 학생들을 위해서는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이 있다. 특히 내년부터 국사가 고교 필수 과목으로 지정되면서 국사편찬위원회가 주관하는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을 준비하는 학생이 크게 늘었다.

‘인증시험’이라는 목표가 있으면 지루하게 느껴지는 국사 공부를 끈기 있게 할 수 있다. 교과서 중심으로 공부한 뒤 시중에 나와있는 관련 서적을 참고하면 된다. 시험을 치르기 전에는 기출 문제를 풀며 실전감각을 익혀야 한다.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은 2006년부터 국사편찬위원회에서 시행해오고 있다. 시험 유형은 역사 지식의 이해, 연대기 파악, 역사 상황과 쟁점의 인식, 역사 자료의 해석, 역사탐구, 결론 도출과 평가 등 총 6가지로 나뉜다.

초급 단계인 5·6급은 초·중등 기초, 중급단계인 4급은 중등 심화와 고교 기초, 3급은 고교 일반 수준이다. 고급단계인 1·2급은 대학교 전공 수준으로 구분된다.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은 난이도가 높다. 중급도 상당한 난이도다. 중학생은 3·4급 정도를 목표로 잡는 것이 좋다.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은 연간 3회 일정으로 지금부터 준비에 나선다면 내년 5월경 시험을 목표로 학습계획을 세우는 것이 좋다.

△컴퓨터 인증시험
컴퓨터에 관심이 있다면 한국생산성본부가 주관하는 ITQ 시험에 도전할 만하다. 시험 과목이 워드·엑셀·파워포인트 등 실용적인 것이어서 활용도가 높다는 게 장점이다.

#준비할만한 인증시험

토플주니어(www.toefljunior.or.kr):9월4일(~8월3일)
텝스(www.teps.or.kr):8월20일(~7월31일)
토익(exam.ybmsissa.com/toeic):8월13일(~8월10일)
국어능력인증시험(www.tokl.or.kr):9월25일(8월9일~9월2일)
KBS한국어능력시험(www.klt.or.kr):8월21일(~8월5일)
한자자격검정(www.hanja114.org):8월27일(~7월28일)
한국사능력검정시험(www.historyexam.go.kr):8월13일(~7월25일)

오경희 기자  noke342@jejudom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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