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개 기업과 업무협약···사업단 구성

제주대학교가 스마트그리드 인력 양성에 나섰다.

제주대학교(총장 허향진)는 13일 본관 2층 회의실에서 제주 스마트그리드 실증단지 사업에 참여하는 9개 기업들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은 스마트그리드 기업의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인력양성을 통해 중소기업의 인력난 및 구인·구직 미스매치를 해소하고, 대학·기업·행정간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함이다.

이번 사업에 참여하는 기업들은 ㈜대경엔지니어링(대표이사 김대환) ㈜대성정보기술(대표이사 박병철), ㈜도암엔지니어링(대표이사 오관준), ㈜섬엔지니어링(대표이사 현규남), 신원피엔지㈜(대표이사 고영수), ㈜인포마인드(대표이사 강희석), 자바정보기술㈜(대표이사 박상렬), ㈜진우소프트이노베이션(대표이사 이무용), 한라LED조명(대표이사 박찬오) 등 9개 기업이다.

기업들은 향후 인턴십 및 취업 지원, 교육과정 공동운영, 협동프로젝트 사업 공동지원 등에 서로 협력하게 된다.

이를 위해 제주대와 참여 기업들은 제주대 박경린 취업전략본부장을 단장으로 하는 ‘스마트그리드 인력양성 사업단’을 구성했다. 사업 책임교수, 관련학과 전공 교수 및 참여기관 관계자 등 10여명으로 운영위원회를 구성 하게 된다.

향후 사업단에서는 전기공학과, 기계공학과, 전산통계학과, 전기공학과, 전자공학과, 컴퓨터공학과, 컴퓨터교육과 등에서 20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총 150시간의 교육훈련(75시간의 자체이론교육과 75시간의 기업실무교육)울 진행한다. 참여 기업체에서 현장실습(인턴 포함)을 실시, 제주 스마트그리드 실증단지 사업 추진에 따른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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