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관광협회 대규모 팸투어 진행

제주뱃길을 이용한 여행상품 개발이 활발하게 추진되고 있다.

제주도관광협회는 6~7일과 9~10일 두 차례에 걸쳐 장흥해운 오렌지2호와 씨월드고속훼리 스타크루즈호와 연계한 제주여행 상품개발 관계자 초청 팸투어를 시행한다고 6일 밝혔다.

장흥해운 오렌지 2호와 연계한 여행상품 개발 팸투어에는 전남·전북·경남지역 여행관계자 100여명, 씨월드고속훼리 스타크루즈호 팸투어에는 전남·전북·충청지역 여행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하는 등 대규모로 진행된다.

관광협회는 이번 팸투어는 제주관광설명회(PT)·간담회를 열어 제주관광 자원 및 주요 현안사항을 소개하는 한편, 올레코스 걷기, 신규개장 관광지 체험 등 답사 프로그램도 진행할 예정이다.

관광협회 관계자는 "이번 팸투어를 통해 여름성수기 항공수요 분산 효과와 함께 뱃길이용 관광객 유치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올해 호남지역을 기점(목포·완도·녹동·장흥)으로한 선박 이용 관광객수는 41만6116명으로 지난해보다 약 38%가 늘었다.

/이상민 기자 ghostd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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