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동반자 66명 해외홍보 서포터즈 임명

29개국 문화·관광 저명인사들이 제주를 전세계에 알린다.

제주관광공사는 29개국 저명 문화예술인, 관광전문가, 공무원, 언론인, 체육인 66명으로 구성된 ‘문화동반자’들을 제주관광 해외 홍보 서포터즈로 임명했다고 최근 밝혔다.

문화동반자사업은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이 주관하는 국제문화교류사업으로, 해외 문화관광 저명인사와 전문가에게 한국을 이해시켜 국제적 인적네트워크를 갖추고자 하는 것이다. 이들은 지난달 29일 처음 제주를 방문했다.

앞으로 문화동반자들은 SNS매체를 통해 제주를 홍보하며 본국에 돌아가서도 현지 홍보 서포터즈 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다. 

관광공사는 서포터즈 중 4명을 뽑아, 각 지역 대표로 임명했다. 아시아 대표에는 몽골의 프른네 운다르마씨가, 중동지역 대표에 이란의 레자 알라메 라드씨, 아프리카 대표로 나이지리아의 느와포르-오리주씨, 유럽대표로 체코의 마칼라 세드라코바씨가 각각 임명됐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지금도 해외 거주 유학생, 한인단체, 현지 외국인을 대상으로 제주관광 홍보 현지 서포터즈를 모집·운영하고 있다”며 “앞으로 SNS등 온라인을 통한 제주홍보를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재 활동중인 제주관광 해외 서포터즈는 270여명이다.

/이상민 기자 ghostd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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