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경제부 평가결과 국비 지난해보다 증액

제주광역경제권 선도산업 마이스 프로젝트가 ‘우수’ 평가를 받았다.

지식경제부가 각 지역별 광역경제권 선도산업 육성사업의 평가를 진행할 결과, ‘제주 마이스프로젝트’가 우수 프로젝트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제주 마이스 프로젝트는 지난해 사업비 보다 약 18% 증액된 8억8000만원의 국고를 지원받게 됐다.

지경부는 지역경제 직접생산효과 1634억원, 수출효과 9300만달러, 지역내 일자리 직접고용 59명 창출 등의 성과를 달성한 점을 높게 평가했다. 이밖에 MICE 아카데미 프로그램 및 MICE 서포터즈 운영, 제주 MICE 다큐프로그램 제작 및 방영, UCC 공모전을 통한 웹 마케팅 등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제주광역경제권 선도산업 지원단 MICE 프로젝트 홍성화 PD는 “3차년도에는 로 고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다단계 다국적 그룹, 금융회사, 제약회사, 의학학회 등의 MICE 그룹 유치를 위해 DB 마케팅 및 타겟마케팅 전략을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제주MICE산업이 지식경제부 사업에서 인센티브 수혜대상 프로젝트로 선정되었다는 것은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면서 “추가 확보된 국고는 주로 중국의 대형 인센티브 그룹 유치를 위해 집중적으로 활용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상민 기자 ghostd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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