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산 옥돔 가공품의 원산지를 손상시키거나 제주산을 연상케 하는 광고 문구를 표시해 판매한 업체 10여곳이 무더기로 적발됐다.

서귀포해양경찰서는 원산지 표시가 불분명한 중국산 옥돔을 관광명소 주변 특산품점 및 재래시장 등에 유통․판매한 혐의(수산물품질관리법 위반)로 가공업체 대표 K씨(60)등 10여명을 붙잡아 조사 중이다.

또 10여 업체에 제품을 공급한 Y가공공장 대표 K모씨(63)는 수산물품질관리법 위반 혐의와 수산물 가공폐수 총 20,625리터를 정화시설을 거치지 않고 하수구로 무단 방류시킨 수질및수생태계보전에관한 법률 추가 혐의로 조사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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