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제화 대지 제일비싸··보유세 부담↑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올해도 금강제화 대지(제주시 일도2동 1461의 2번지)가 최고지가를 기록했다.

국토해양부가 올해 1월 1일을 기준 전국의 개별공시지가를 공시한 결과 도내 지가 상승률은 2.18%로 전국 평균(2.57%)에 비해 상승폭이 적은 것으로 확인됐다. 하지만 올해 개별 공시지가가 지난해보다 평균 2.18% 오르면서 토지 소유자들의 보유세 부담도 커질 전망이다.

16개 시·도별 상승률은 강원이 4.08%로 가장 높고, 경남 3.79%, 경기 3.36%, 대전 3.21%, 충남 3.13% 순이며, 서울이 1.31%로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도내에서 가장 비싼 지가를 기록한 곳은 금강제화 대지(103㎡)였으며 올해 지가는 전년과 동일한 ㎡당 560만원을 보였다.

개별공시지가는 지자체가 별도로 토지소유자에게 우편으로 개별 통지하며, 국토해양부 홈페이지(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 토지 소재지 시·군·구청 홈페이지, 관할 시·군·구청에서 열람할 수 있다.

개별공시지가에 대해 이의가 있는 토지소유자 등은 시청과 읍·면·동사무소에 비치된 이의신청서를 활용하거나 시청 홈페이지와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에서 서식을 내려 받아 토지소재지 시청으로 오는 6월30일까지 이의신청을 할 수 있다.

/이상민 기자 ghostd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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