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에세이] “잃어버린 동심을 찾다”
천진한 미소에 잃어버린 동심을 찾는다.
개구장이 아이들이 의젖한 ‘동자스님’이 됐다. 서로의 모습이 궁굼한 아이들. 머리카락을 자르기전 삭발을 하는 친구들을 보며 걱정스런 표정을 짓기도 한다.
하지만 이내 하얀 속살을 드러낸 서로의 머리를 만지며 익살스헌 표정을 짓는다. 뭔가 어색한 느낌에 야릇한 표정을 짓기도 한다.
이 아이들의 천진한 표정이 세파에 찌들고 시달려 잃어버린 어른들의 동심을 일깨운다.
박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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