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협회 전망치 발표 전년보다 각각 1000명 줄듯

이달말부터 시작되는 일본 골든위크와 중국 노동절 기간에 제주를 찾은 외국인관광객이 지난해보다 줄어들 전망이다.

제주도관광협회는 26일 골든위크 및 중국 노동절 외국인관광객 동향 조사를 발표했다.
이번 일본 골든위크 기간은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총7일간이다. 관광협회는 항공편 예약현황을 분석한 결과 이 기간동안에 총 4만300명의 일본인 관광객 방문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전년보다 1900여명(4.4%) 줄어든 수치다.

중국인 관광객 감소도 예상된다.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진행되는 중국 노동절 기간 제주를 찾을 것으로 전망되는 중국인 관광객인 총 5400여명으로 전년 5529명보다 1100여명(2.3%)가량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한편 최근들어 제주를 찾는 중국관광객은 지난해에 비해 소폭 감소하고 있는 반면 싱가폴, 말레이시아, 홍콩관광객은 급증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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