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1~18일. 서귀포시 갤러리 하루

갤러리를 도배하듯이 온통 그림으로만 가득 채웠다.

서귀포시 서귀동 갤러리 하루에서 ‘꽃피는 봄이 오면’ 이라는 주제를 단 도배전이 오는 7월 1일 부터 열린다.

이번 도배전은 젊은 작가들을 발굴하고 일반인들에게 미술을 알리는 등 지역미술문화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열리는 행사로 올해로 3회째다.

지난 4월 공모를 통해 선정된 김미경, 김승수, 문경아 이다애 등 37명이 회화, 조소, 사진, 일러스트, 영상, 판화, 등 다양한 작품을 내놓는다.

이들은 전시 제목에서 알 수 있듯, 봄이 주는 생명의 시작과 희망, 꿈, 삶의 오아시스 등 다양한 각도와 시선을 담아냈다.

이번 전시는 서울 홍대앞 대안공간 도어(Open Speace Door)와 합동으로 공모함에 따라 지난 5월 27일부터 6월 21일까지 서울에서는 이미 한 차례 전시가 진행됐다. 7월 18일까지 펼쳐진다.

관계자는 “다른 지역과 네트위킹을 통해 공동심사를 하고 순회전시를 하는등 지역 작가들간의 교류의 장을 만드는 것이 궁극적 목표” 라고 밝혔다. 문의=732-3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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