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7일, 퓨처스 올스타 제주경기 개최

왕년에 한국야구를 주름잡던 야타들의 대잔치인 퓨처스 올스타 프로야구경기가 제주에서 열린다.

30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박정태·장효조·김기태 등 한국프로야구 스타들이 참여하는 퓨처스 올스타 프로야구 제주경기가 오는 17일 오후 5시 제주종합경기장 야구장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한국야구위원회 (KBO총재 유영구)와 제주특별자치도야구협회(회장 오성환)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경기는 롯데 박정태 감독을 비롯, 한화 정영기 코치, 삼성 장효조 코치, SK 김대진 코치 등 코칭 스텝과 롯데 김수완·정영호 선수, SK 정용운, 한화 황재규, 삼성 김현우 선수 등이 참여하는 ‘남부리그팀’과 삼성 김정택 감독을 중심으로 두산 김광림 코치, LG 김기태, SK 김대진 코치, 삼성 최진호 선수, SK 박희수·박종훈 선수, 두산 유희관·오현택 선수 등이 참여하는 ‘북부리그팀’으로 나눠 경기가 펼쳐진다.

이에 앞서 오후 3시에는 대회분위기 조성을 위해 연예인 야구팀인 ‘천하무적 야구단’과 ’퓨처스 올스타’ 코칭스텝과의 침선경기가 열려 야구장을 찾은 도내 야국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 할 예정이다.

아와 함께 경기장은 찾은 팬들을 위한 싸인볼 날리기, 경품 추첨 등 다양한 이벤트도 함께 열린다.

도 관계자는 “스포츠 이벤트와 관광을 연계한 이번 대회가 제주의 스포츠 산업을 널리 홍보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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