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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1’주전 전략으로 시험 공략[생생교육]<26>첫 중간고사
학습스타일 고려한 계획표 작성
과목별 핵심·기출문제 파악하기
시험전 자신만의 암기법 만들기

새학년이 시작되고 분주하지만, 곧바로 학교 시험이 닥친다. 중간고사다. 중간고사는 아이들에게 공부에 대한 자신감을 심어주는 계기이기 때문에 미리 준비를 하는 것이 좋다. 특히 새로 중학교에 들어간 경우라면 처음 경험하는 만큼 학교 시험에 대비하는 자세 등을 익히게 해줘야 한다. 중간고사를 앞두고 학습 효율을 끌어 올릴 수 있는 시험 대비법을 소개한다.

시험 성격 이해하기
어떤 성격의 시험인지 정확히 파악하는 게 우선이다. 어떤 과목을 시험 보는지, 문제 수와 형식, 난이도, 출제 경향, 심지어 문제지와 답안지 유형까지 알아두는 게 좋다. 시험이 성적에 반영되는 정도와 자신의 진로에 미치는 영향도 파악해야 한다. 시험을 공략하는 첫걸음은 시험을 아는 것이다.

계획표 작성하기
자신이 소화할 수 있는 학습량을 정확히 인식해 이를 기준으로 일일 자습 시간과 시험범위 내 학습 분량을 정하고, 취약 과목과 잘하는 과목의 학습 우선순위를 정하는 게 좋다. 욕심만 앞선 시험 계획표가 아닌 ‘지킬 수 있는 시험 계획표’를 작성하는 것이 중요하다. 시험 계획표를 만들 때는 자신의 주간 스케줄을 고려해 확보할 수 있는 자습시간을 파악한다. 그리고 나서 매일의 계획을 공부 분량 단위로 짜는 것이 효과적이다. 이 때 계획상의 분량이 자신의 자습시간 안에 마무리할 수 있는 공부 분량인지를 기준으로 삼는다.

개인차가 있지만 중학생의 경우 2∼3주, 고등학생은 3주 전부터 중간고사를 준비하는 것이 좋다. 일반적으로 1주차는 국어·영어·수학 등 주요 과목을 중심으로 계획을 잡고, 2주차에는 주요 과목을 포함한 취약 과목 중심으로 시간을 분배한다. 마지막 3주차는 시험 일정의 역순으로 계획을 세운다. 가장 나중에 보는 과목들을 3주차 초에 공부하기 시작해 가장 먼저 시험 보는 과목을 시험 전날 최종 정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시기별 체크리스트 만들기
시험목표를 정하고 계획표를 꼼꼼하게 만들었다 해도 실천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결국 ‘벼락치기형’ 시험공부로 빠진다. ‘시험 3주 전’ ‘시험 2주 전’ ‘1주 전’ 꼭 해야만 하는 것들을 행동으로 옮겼는지 확인하면서 공부 실천 정도를 지속적으로 점검한다.

△과목별 핵심 파악하기
시험은 해당 교과 수업 시간에 다뤄진 내용 중 핵심적인 부분이 문제화돼 출제된다. 시험 전 날까지 학교 수업에 귀를 기울이면서, 해당과목 선생님들의 강조 부분과 시험정보(문제 유형, 문항 수)를 파악해야 한다. 교과서의 단원별 학습 목표를 중심으로 공부하는 것도 좋다. 학습 목표를 활용해 서술형 문제를 준비하는 것도 효과적인 시험 대비법. 교과서의 학습 목표를 이해해 자신의 언어로 설명할 수 있도록 체크하면서 이해도를 파악하면 도움이 된다.학습 활동의 경우에도 먼저 스스로 답을 이야기하고 난 뒤 자습서를 통해 확인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자습서부터 펴들고 읽으면서 ‘이해된다’며 넘어가면 자신이 잘 알고 있다고 착각할 수 있다.

기출문제 분석하기
기출문제 분석은 교과별 시험범위의 어느 부분에서 어떤 문제가 출제되었는지를 유심히 살피는 것으로 시작한다. 문제 유형과 출제자의 의도를 이해하며 문제를 풀어본다.
기출문제 분석이 끝나면 교과서와 노트, 참고서, 수업시간에 받은 유인물 등을 과목별로 꺼내놓고 본격적인 정리에 들어가야 한다. 시험 범위에 나오는 개념과 용어는 반복해서 읽어봄으로써 자연스럽게 이해하고, 필요한 경우 암기해야 한다.
평소 문제집을 풀 때 △확실히 아는 문제(○) △맞는 답을 고르긴 했으나 정확히 이해하지 못한 문제(△) △어려운 문제(×)를 표시해두면 훨씬 효율적으로 공부할 수 있다. △표시 문제를 ○표시 문제로 바꾸기 위해 반복 학습하고, △표시 문제 수가 줄어들면 ×표시 문제에 도전해 △나 ○표시로 바뀌도록 노력한다. 시험에 임박해서는 남아있는 ×와 △표시 문제들을 집중적으로 공략한다.

△암기 효율 높이기
벼락치기는 경계해야 하지만 시험을 목전에 앞두고 빠른 시간 안에 정리하는 ‘막판 정리’ 방법은 적절히 활용할 만하다. 암기할 때 여러 차례 반복해 써가며 외우는 방법은 짧은 시간 내 많은 양을 공부해야 하는데는 비효율적인 공부법이다. 시험공부 과정에서 자신이 잘 기억할 수 있는 암기의 단서를 만들어 ‘자신만의 암기법’을 터득하자. 주의할 것은 이해를 바탕으로 한 암기여야 한다.
①그림으로 기억하기
(예) ‘우리나라에 감자(중국)와 고구마(일본)가 전래된 곳’을 암기한다고 가정하자. 고구마는 기다란 것이 일본 열도와 닮았고, 감자는 둥그런 것이 옛날 중국 땅과 닮은 점을 활용해 기억한다.
②머릿 글자 활용하기
(예) 독수리, 소쩍새, 구관조, 기러기를 외어야 할 때 ‘앞 머릿 자’를 따 ‘소독기구’로 만들어 암기한다.
③문장 만들어 외우기
(예) 대기권 구조를 암기할 때 지표부터 대류권, 성층권, 중간권, 열권을 늘어놓고 ‘대성하려면 중학생 때부터 열심히 공부해야 한다’는 문장을 만든다.
④노래로 외우기
(예) 화학 주기율표를 ‘산토끼’ 노래에 적용해 ‘산토끼 / 토끼야 / 어디를 가느냐~~’ 리듬을 ‘수헬리 / 베붕탄 / 질산플네마마’로 연계해 암기한다.

오경희 기자  noke342@jejudom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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