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平和).
‘전쟁을 하지 않는 상태’, ‘분쟁과 다툼이 없이 서로 이해하고 우호적이며 조화를 이루는 상태’...



평화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촛불을 들었다. 고사리손에서 주름진손까지.
촛불을 든 사람들은 국가안보상 해군기지가 꼭 필요하고, 정당한 절차에 따라 추진된다면 반대하지 않겠다고 한다. 하지만 공권력은 정당한 절차를 무시했고 주민들의 기본권과 생존권을 파괴했다.
사람들은 바란다. 이땅에 민주주의와 법치주의가 바로서고 정의가 강물처럼 흐르는 제주가 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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