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서부보건소가 치매예방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우선 무료 조기검진이다. 검사는 1차 보건소에서 선별검사를 하고 이상자는 제주대병원에 의뢰해 전문의 진찰, 혈액·요 검사, 뇌영상촬영 등의 정밀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검사비를 보건소가 지원해준다.

치매치료관리비도 지원한다. 보건소는 치매를 가능한 조기에 치료함으로써 효과를 높이기 위해 치매진단을 받고 치료약을 복용할 경우 약제비 등 본인부담금을 월 3만원 한도로 보조하고 있다. 지원방법도 개선해 지난해까지는 병·?의원, 약국 이용시 마다 영수증 등을 첨부해 보건소에 청구토록 했으나 올해부터는 1회 보건소 방문신청으로 연간 발생하는 본인부담금을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직접 환급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치매 상담센터 및 노인주간보호소도 운영한다. 보건소는 치매 예방교육과 환자 조기발견을 위한 검진 및 환자등록 관리 등을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치매상담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또한 사후 관리로 경증 치매노인에 대해서는 낮 시간동안 이들을 안전하게 보살펴 주기 위한 노인주간보호소를 운영하며 재활프로그램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문의=728-4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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