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컨벤션뷰로는 오는 11월 18일 오후 2시부터 '제주, 지속가능 MICE 도시로 나아갈 방향'이라는 주제로 환상숲곶자왈공원에서 '제2차 제주 MICE산업 활성화 좌담회'를 개최한다.

제주특별자치도가 주최하고 제주컨벤션뷰로가 주관하는 이번 좌담회는 포스트코로나를 맞아 급변하는 MICE 시장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시리즈 좌담회 그 두 번째 시간이다.

이전에 진행된 좌담회에 참여한 전문가들은 "우리가 현재 코로나19라는 엄혹한 시기를 겪고 있지만 결국엔 포스트코로나 시대가 도래할 것이고, 다가올 '대면 MICE'도 차근히 준비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이번 좌담회에서는 대면 MICE 준비와 함께 최근 정부에서 발표한 한국판 뉴딜의 친환경 이슈를 마이스에 도입해 지속가능한 MICE 도시로의 나아갈 방향에 대해서도 심도 깊게 이야기를 나누고자 한다.

앞으로 제주는 그린 마이스 선포식.그린 마이스 산업대전 등 친환경 행사 개최를 계획하고 있고, 이는 제주가 친환경 MICE 도시로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것에 도움 될 것이라 기대된다.

제1토론에서는 '대면 MICE 시작 어떻게 준비할 것인가'에 대해 링크팩토리 이형주 본부장, ICC JEJU 정종훈 실장, 제주포럼 사무국 양영식 팀장, 피컨벡스 박수범 대표가 토론을 펼칠 예정이다.

'그린 MICE 도시 조성'이라는 주제로 진행될 제2토론에서는 한국PCO협회 진선미 사무국장, 티엔제주 문경록 대표, 김녕미로공원 김영남 대표, 이디컴 고맹종 대표가 패널로 참여해 그린 MICE 도시 조성에 대해 논의한다.

특히, 이번 행사는 2020년 제주 유니크베뉴로 선정된 '생각하는 정원'에서 개최되며, 행사 개최를 통해 제주 유니크베뉴 홍보에도 도움을 줄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또한, 좌담회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기 위해 온.오프라인 동시 개최된다.

온라인은 제주컨벤션뷰로 공식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 중계되며, 오프라인은 50명 이내로 행사 참여를 제한한다.

제주컨벤션뷰로는 지난달 30일부터 제주 MICE산업 활성화 세미나를 시리즈로 개최하고 있다.

또한, 이달 26일 제3차 MICE 활성화 좌담회와 오는 12월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될 한국MICE관광학회.한국무역전시학회.한국이벤트컨벤션학회의 합동 정기학술대회를 제주로 유치하고, 공동 주관해 국내 석학들의 의견을 제주 MICE 산업발전을 위해 활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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