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운 지역사회를 위한 이웃돕기 희망 나눔 행사 가져

㈜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 김의근, 이하 ICC JEJU) 임직원들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지역사회의 고통을 함께 나누고,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자 지난 23일 중문지역 내 위치한 사회복지시설인 제주노인복지타운(원장 정유근)을 방문해 ;코로나19 극복 희망 나눔 행사'를 가졌다.

ICC JEJU 자원봉사단은 제주특별자치도에서 지급된 제주형 2차 재난긴급생활지원금을 모아 생활용품 및 위생용품을 구매해 제주노인복지타운에 전달했다.

아울러 노후한 전기설비를 보수하고 환경 정화 활동 및 방역 활동 등을 진행했다.

전달된 물품의 구매 역시 도내 자영업자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지역 내 마트를 이용해 구매가 진행됐다.

ICC JEJU는 지난해 1월, 중문동주민센터 및 중문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뜻을 모아 '지역복지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후 ICC JEJU 임직원들로 구성된 ICC JEJU 자원봉사단을 필두로 사랑의 마음 나누기 정기 밑반찬 지원 사업, 사랑의 마음 나누기 김치 담그기 나눔 행사, 힘 모아 도배사업, 연말 지역사회 봉사활동, 사회복지시설 후원물품 지원, 인근지역 환경 정기 정화 활동 등 꾸준한 지역 환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지난 4월에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마스크 나눔 행사를 진행했으며, 김의근 ICC JEJU 대표이사 역시 지난 7월, 코로나19 긴급재난지원금 전액을 기부한데 이어 금번 지급된 제주형 2차 재난긴급생활지원금도 전액 기부하면서 나눔 문화 확산에 동참했다.

김의근 ICC JEJU 대표이사는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렵고 힘든 상황에서 지역사회에 기부와 소비를 동시에 할 수 있는 방법을 고심하던 중, 이번 희망 나눔 행사를 진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사회 공헌 활동을 통해 우리 주변의 소외된 이웃을 돌아보고 따뜻한 나눔 문화를 정착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제주도민의 공기업으로서 지역사회와 상생하며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ICC JEJU는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경영위기를 맞아 지난 3월 경영 정상화를 위해 비상경영체제에 돌입했다.

노사합의를 통해 전 직원의 연장수당 지급을 유예하고, 임원.간부 및 팀장급 직책수당 반납 등을 진행했다.

또한, 임직원들의 유급휴가 기간 중 임직원 임금의 30%를 추가로 반납하는 등 경영정상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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