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제주지역은 서해남부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맑겠다.

모레(28일)까지 낮과 밤의 기온차가 8도 내외로 크겠고, 한라산 정상부근에는 기온이 영하로 떨어
지는 곳이 있겠다.

당분간 맑은 날씨가 이어지면서 밤사이 기온이 떨어지면서 한라산 정상부근에는 기온이 영하로 떨어져, 서리가 내리거나 수빙(상고대)이 형성되고 얼음이 어는 곳도 있겠다.

수빙(상고대)이란, 대기 중의 구름이나 안개 입자들이 나뭇가지나 바위 등에 부딪쳐 얼어붙는 현상을 말한다.

오늘(26일)부터 내일(27일) 오전까지는 맑겠으나, 내일(27일) 오후부터 모레(28일)까지 구름이 많겠다.

모레(28일)까지 기온은 어제(아침 최저 10~15도, 낮 최고 19~21도)와 비슷하겠다.

오늘(26일) 낮 최고기온은 19~21도(평년 19~22도)가 되겠다.

내일(27일) 아침 최저기온은 13~14도(평년 12~14도), 낮 최고기온은 19~21도(평년 19~22도)가 되겠다.

모레(28일) 아침 최저기온은 14~15도(평년 11~14도), 낮 최고기온은 19~22도(평년 19~21도)가 되겠다.

기상청은 "맑은 날씨가 이어지면서 당분간 대기가 건조하겠으니, 산불 등 각종 화재 예방에 유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저작권자 © 제주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