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칠성로상점가와 중앙지하상점가를 대상으로 스마트 시범상가 사업을 지원한다고 23일 밝혔다.

해당 상점가들은 지난달 중소기업벤처부의 '2020년 스마트 시범상가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스마트 시범상가 사업은 소상공인 업종 및 특성별 맞춤형 가상·증강현실, 사물인터넷 기술과 비대면 주문기술, 상점위치 및 취급제품 등 종합 무인 안내 기술 등의 도입 지원을 내용으로 한다.

이달 중 사업에 참여를 원하는 점포주와 협의를 거쳐 소상공인진흥공단에서 제공하는 230여개 스마트 기술 업체 목록 중에서 업체를 선정해 추진할 계획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관내 전통시장 및 상점가의 상인들이 새로운 환경변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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