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방해양경찰청 사진 제공.

제주지방해양경찰청(청장 김성종)과 남해어업관리단(단장 여기동)은 지난 15일부터 22일까지 중국어선 불법조업 대응 차원의 합동 순찰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합동 순찰은 10월 16일 중국 타망 조업 재개에 따른 초기 외국어선의 조업질서 확립을 위해 추진됐으며, 해경함정 3척과 어업지도선 1척 및 헬기 1대가 편대를 구성해 활동했다.

이번 합동 순찰기간 동안 한.중 어업협정선 불법 침범 중국어선 80척을 퇴거했으며, 45척을 차단했다.

제주해경과 남해어업관리단은 앞으로도 중국어선 밀집조업 해역, 한.중 어업협정선 주변을 지속적으로 순찰할 예정이다.

한편, 양 기관은 제주해역에서의 외국어선 조업질서 유지를 위해 업무협조회의 개최, 중국어선 조업 동향 공유 등 긴밀한 관계를 구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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