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학교는 한국국제교류재단에서 추진하는 '2021년 KF 글로벌 e-스쿨 한국어 교육 사업'에 시범 참여 대학으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시범 참여대학 선정으로 제주대는 내년 한국어 음운론,한국어 문법론, 한국어 의미론, 한국어 정서법, 한국 문학사, 초・중급 한국어 등 7개의 VOD 강좌를 해외 교류대학에 제공한다.

또한 한국어 전공자의 해외 실습 희망자를 대상으로 한 한국어 교육 실습도 병행한다.

국제교류본부 김원보 본부장은 "제주대는 오랫동안 한국어 교육에 있어 해외 대학과의 중요한 교량적인 역할을 해왔고, 참여 학과인 국어국문학과와 국어교육과가 공동으로 한국어 협동과정(대학원)을 운영하고 있다”며 “이 사업의 해외 사업 분야 확대에 있어 충분한 역량을 가지고 있어 우수한 한국어 강의를 해외 교류 대학에 제공해 해외 한국어 교육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내년 KF 글로벌 e-스쿨 사업 주문형비디오(VOD) 사업에는 제주대를 비롯해 경희사이버대, 부산외대, 사이버한국외대, 숙명여대, 호남대 등 6개교가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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