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금융산업노조 NH농협지부 제주지역본부는 지난 21일 지역본부 대회의실에서 제13대 고창균 지역위원장 취임식 및 제33년차 정기 대의원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노총 제주지역본부 조순호 의장, NH농협지부 김용택 위원장 및 18개 지역위원장, 중앙본부 고병기 상무, 변대근 본부장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이날 김대현 前 지역위원장은 300여 명의 전국금융노조 NH농협지부 제주지역본부 소속 조합원들로부터 지난 9년간 노고에 감사하다는 의미를 담은 감사패를 전달받았다.

고창균 지역위원장은 취임사에서 "앞으로 전금금융노조 NH농협지부를 선도하는 제주지역본부가 하나로 뭉쳐 진정으로 제주도민으로부터 사랑받은 조직과 활기찬 직장문화를 만들어 가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고창균 지역위원장은 지난 2008년에 입사해 제주대학교지점, 서문지점, 제주시지부 등 주로 일선 지점에서 근무했으며, 노동조합 사무국장, 전국운영위원을 역임한 후 지난 9월 선거에서 당선됐으며, 임기는 2023년 10월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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