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서부경찰서는 제75주년 경찰의 날인 21일 오전 경찰서 대강당에서 고운말 아름다운 세상! '행복하고 안전한 학교'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공모전은 코로나 19영향으로 변화된 교육환경에 맞춘 청소년 선도.보호 활동을 전개하고 학생들이 폭력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개최하게 된 것이며, 학교폭력.성폭력.아동학대 예방 등 3가지 주제로 총 150여점의 작품이 출품돼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외부 전문가를 초빙해 1.2차에 걸쳐 엄격하게 출품작을 심사한 결과, 포스터 9명, 글짓기 3명, 시 3명 총 15명이 영광의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날 부여한 상은 우리 사회가 추구해야 할 가치를 담아 폭력없는 아름다운 세상에 부합하는 '정의상', 행복하고 안전한 학교문화 조성의 '진리상', 독창적이고 창의성이 돋보이는 '자유상'으로 의미를 더했다.

경찰은 지난달 30일까지 경찰서에서 수상작품들을 전시하고, 향후 학교폭력 등 범죄예방 홍보.교육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이 행사를 담당한 오승희 경위는 "훌륭한 많은 작품을 응모해 준 학생들에게 감사하다. 앞으로 제주 미래를 이끌어갈 세대인 어린이 보호에 최선을 다하는 따뜻하고 믿음직한 활동을 하겠다는 의지를 다지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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