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제주지역은 서해중부해상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맑겠다.

내일(21일) 남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낮(12시)부터 산지를 시작으로, 오후(15시 이후)에는 전지역으로 확대돼 비가 오겠으며 모레(22일) 새벽(03시)까지 이어지겠다.

예상강수량은 내일 오후(12시)부터 모레 새벽(03시)까지 10~40mm이다.

모레(22일)까지 아침기온은 어제(아침 최저 14~15도)보다 조금 높겠으며, 낮 기온은 어제(낮 최고 20~22도)와 비슷하겠다.

특히, 오늘(20일)까지 낮과 밤의 기온차가 8도 내외로 크게 나타나겠다.

오늘(20일) 낮 최고기온은 22~23도(평년 21~23도)가 되겠다.

내일(21일) 아침 최저기온은 16~17도(평년 14~15도), 낮 최고기온은 21~23도(평년 21~23도)가 되겠다.

모레(22일) 아침 최저기온은 16~17도(평년 14~15도), 낮 최고기온은 20~21도(평년 21~23도)가 되겠다.

내일(21일)과 모레(22일)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아지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겠다.

오늘(20일) 오전까지 내륙에 위치한 공항의 짙은 안개로 인해 항공기 운항에 차질이 있을 수 있겠다.

내일(21일) 오후부터 제주도남쪽먼바다를 중심으로 바람이 30~50km/h(9~14m/s)로 강하게 불고, 물결이 1.5~3.0m로 높게 일겠다.

또한, 내일(21일) 제주도남쪽먼바다를 중심으로 안개가 끼는 해역이 많겠다.

내일(21일)까지 천문조에 의해 바닷물 높이가 높은 기간이니, 해안가 안전사고에 유의하기 바란다.

기상청은 "내일(21일) 오전까지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면서 대기가 건조하겠으니, 산불 등 각종 화재예방에 유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