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방기상청(청장 권오웅)은 10월 20일부터 11월 4일까지 16일간 제주민속자연사박물관에서 신비하고 아름다운 우리 주변의 날씨와 제주기상역사를 담은 제3차 '2020년 기상기후사진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는 바다 위 거대한 쌍(雙) 용오름 현상을 담은 작품을 비롯해, 제주의 아름다운 구름 등 자연현상을 담은 사진 총 30점과 타임랩스에 담긴 영상작품 3점이 전시되며, 약 10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제주지방기상청의 역사와 과거기상측기가 함께 전시된다.
코로나19로 인한 '생활 속 거리두기'를 적극 실천하고자, △마스크 필수 착용 △손 소독제 비치 등 관람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진행될 예정이다.
부대행사로 'SNS 참여 이벤트'와 '기상기후사진 엽서 발송 이벤트'가 진행돼 전시회 방문객들에게 소소한 기쁨을 제공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권오웅 제주지방기상청장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지역민들이 기상.기후에 대한 관심뿐만 아니라 기상재해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기를 바라며, 무궁한 역사의 제주지방기상청과 함께 아름다운 기상기후사진전의 세계에서 가을을 느껴보길 바란다"고 밝혔다.
홍석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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