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의회 강철남 의원

제주지역 드론산업을 명문화하는 조례 제정 토론회가 열린다.

제주도의회 강철남 의원(더불어민주당, 연동을)은 ‘제주 드론산업의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을 위한 토론회를 오는 30일 오후 2시 의사당 소회의실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드론산업은 빅데이터, 인공지능, ICT 등 4차 산업혁명시대의 대표기술들이 합쳐진 분야로 부품·제작, 첨단 항행시스템, 전문 인력 등이 융합된 산업생태계 구성으로 파급효과가 커 국내 경제성장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는 산업이다.

이와 관련 현행 제도상 정부부처가 소관 업무에 따라 드론 산업을 지원 중이나, 도내 지원은 미흡한 상황이다.

특히 단편적인 정책추진으로 산업육성의 일관성 및 지속성이 결여된 실정이다.

이에 강철남 의원은 “드론산업 기반조성 및 경쟁력 강화 도모를 통해 제주의 경제발전 및 공공서비스 확대에 이바지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자 전문가 토론회를 개최한다”며 토론회 개최취지를 밝혔다.

한편 이번 토론회에는 강철남 의원이 좌장을 맡고, 도의회 농수축경제위원회 소속 송영훈 의원(더불어민주당, 남원읍), 윤형석 도 미래전략국장, 한국드론기업연합회 송재근 회장, 한라대 문석환 교수, 서울시립대학교 공간정보공학과 이임평 교수 등이 토론을 맡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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