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방해양경찰청(청장 김성종)은 지난 17일 서귀포 남방 46.3km 조업 중인 어선(9.77톤, 6명)에서 선원이 닻줄에 다쳐 헬기를 이용 응급환자를 긴급 이송했다고 밝혔다.

제주해경청에 따르면, 지난 17일 오후 4시 49분 께 A씨(65세, 남)가 서귀포 남방 46.3km 에서 조업 중 닻줄에 맞아 쓰러지는 것을 동료선원이 발견 신고해 제주어선 안전국 경유, 해경상황실에 긴급 이송을 요청했다.

이에 신고를 받은 제주해경은 헬기를 신속히 보내 환자 A씨를 17일 오후 6시 35분께 제주시내 병원으로 긴급 이송했다.

한편, 제주지방해양경찰청은 올해들어 섬지역과 해상에서 함정과 항공기 등을 이용해 응급환자 88명을 긴급 이송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