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토평공업단지 입주업체에 대한 환경오염물질 배출시설 특별점검을 완료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달 8일부터 이달 14일까지 진행된 특별점검은 29개 업체(배출시설 49개소)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점검결과 14개 사업장(배출시설 개선 지적 28건)에 비산먼지 또는 폐수 등의 배출위험이 있어 오염물질 배출 방지시설을 연말까지 개선토록 지도했으며, 각업체로부터 자발적으로 개선하겠다는 확인서를 받았다.

이를 이행하지 않을시 위반사항에 대한 고발 등 행정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향후 사업장 배출시설 점검 시 지역주민의 참여 기회를 더욱 확대하고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에 대한 체계적 관리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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