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방경찰청 제공.

제주지방경찰청은 지난 13일 평화로와 노형동 일대에서 경찰 헬기와 암행순찰차량을 투입해 난폭·보복운전 및 지정차로 위반 차량에 대한 단속·계도활동을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단속활동은 평화로 상공에서 헬기가 지정차로 위반 또는 난폭.보복 운전 차량 발견 시 영상녹화 및 지상 순찰차량에 지령해 추적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경찰 관계자는 "법규위반 운전자에 대해 경찰 헬기, 암행순찰차량 등을 활용한 합동단속 및 그 과정을 홍보하고, 교통질서 준수문화 확산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최근 3년간(2017~2019년) 제주도내에서 발생한 난폭.보복운전은 총 411건이다.

연도별로 보면, 2017년 245건(난폭운전 183건, 보복운전 62건), 2018년 108건(난폭운전 78건, 보복운전 30건), 2019년 58건(난폭운전 18건, 보복운전 40건)이다.

저작권자 © 제주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