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제주특별자치도지사(회장 오홍식)는 지난 13일 서귀포여자고등학교 RCY(명예단장 김월룡) 단원 및 지도교사 등 12명이 참여한 가운데 등굣길 학생들을 대상으로 ‘오늘 우리 헌혈할까요?’ 헌혈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번 캠페인은 코로나19로 인한 혈액 수급난을 극복하기 위해 실시됐으며 RCY 단원들은 등굣길 학생들을 대상으로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 헌혈 참여에 동참해 줄 것을 호소했다.

진승리(서귀포여고 1) 단원은 “캠페인을 통해 좀 더 많은 친구들이 헌혈에 참여하여 혈액이 필요한 분들께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이웃을 위한 생명 나눔 활동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1961년 결단된 서귀포여자고등학교 RCY는 소록도 봉사활동, 응급처치교육, 교내 봉사활동 등을 통해 단원 인성함양에 앞장서고 있으며, 분기별로 생명 나눔을 실천하며 현재까지 5,362명이 헌혈에 동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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