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23~내달1일 진행…114명 전문작가-400명 시민챌린지 콜라보

아트페스타 in 제주 기간에 산지천갤러리 회화 전시작품인 '제주-별을담다, 이수목'/사진제공=제주시

제주 가을을 수놓을 '2020 아트페스타 in 제주'가 오는 23일부터 내달 1일까지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개최된다.

올해 아트페스타 in 제주는 산지천 갤러리와, 탐라문화광장, 구)하나 새마을 금고 등을 전시공간으로 114명의 전문작가와 400명의 시민이 참여하는 시민챌린지로 구성됐다.

우선 산지천갤러리에는 회화, 조각, 판화, 사진, 공예, 영상미디어, 설치미술 등 67점의 작품이 전시된다.

탐라문화광장에는 입체·설치미술, 조형·휘호깃발 등 38점이 산지천 수상과 수변 및 다리 위 공간 등에 자리를 잡게 되며, 구)하나새마을금고 건물로 전시장으로 리모델링 돼 1층에는 영상미디어와 설치미술이, 2층에는 시민챌린지 참여자들의 그림 400점이 전시된다.

산지천갤리리 입구, 구)하나새마을금고에 이동식 전시 관람용 모니터가 설치되며, 탐라문화광장 주변은 안전방역수칙과 거리유지를 준수하면 직접관람이 가능하다.

또한 유튜브,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소셜미디어를 통해 다양한 영상기법을 활용한 새로운 시도의 전시영상들이 흥미롭게 선보여질 예정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일상생활이 위축된 가운데 '아트 페스타 인 제주'가 도내 예술인들에게 창작기회의 활동을, 시민들에게 일상속에서 문화예술로 회복되고 치유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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